제목
유방암, 임신 경험없는 여성 발병률 높다 / 광주매일 2012.6.14- [보도자료]
- 2012-06-14
빠른 초경·늦은 폐경 위험…과도한 음주 등도 원인
유방 크기·피부변화·유두 함몰 등 정기적 관찰해야
위험인자 잘 숙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갖는 것 중요
유방 크기·피부변화·유두 함몰 등 정기적 관찰해야
위험인자 잘 숙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갖는 것 중요
유방암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보고는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유방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단일
인자는 없다.
하나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광주굿모닝병원 송영주 내분비외과 원장으로부터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 자가검진,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원인
유방암 발생 위험은 일생 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즉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을수록 증가한다.
또한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이나 폐경 이후 장기간의 호르몬
대체요법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고지방,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음식, 젊은 나이의 과도한 음주, 비만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임신한 경험이 없는 여자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보다 높다. 에스트로겐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경우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정상적인 생리과정에서 작용하는 여성
호르몬, 경구 피임약, 폐경 후의 호르몬 치료 등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같은 이유로
자녀가 없거나 자녀를 적게 둔 경우, 늦게 첫 자녀를 둔 경우(30세 이후) 그리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증상
유방에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다. 월경 직전이나 월경 중에 유방이 붓고 아플 수 있다.
또한 젊은 여성들은 유선 조직이 단단하게 뭉쳐 있기 때문에 정상 유선조직을 멍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유방암에서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유방의 멍울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은 양성 섬유낭종성 질환, 섬유선종, 단순 낭종, 유방 농양 등이
있다.
◇검사방법·자가검진
유방암의 검사 방법은 자가 검진 및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인 유방촬영술, 유방 초음파,
유방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CT)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가 진단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방사선 검사에서 유방 멍울이나 미세석회화 등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조직검사를 해 확진하게 된다.
자가 검진은 30세 이상
여성은 매달 한번씩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가 최적기다. 자궁
제거술을 시행했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일정일(예 1일·15일·30일)을 정해 정기적으로 자가 검진을 한다.
자가 검진 방법은
첫째 거울을 보면서 유방의 크기변화, 피부변화, 유두의 함몰이나 위치 변화, 유두습진 등을 관찰한다. 둘째 앉거나 서서 유방 및 겨드랑이를
촉진해 유방 멍울, 통증, 유두 분비물, 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등을 관찰한다. 셋째 자세를 바꿔 누워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지 다시 한번
관찰한다.
◇치료방법
유방보존술식은 최근 유방암 수술의 표준 시술로 우리나라에서 60% 이상의 유방암 환자에서 시행되고
있다. 1·2기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주로 시행되지만 3기 이상의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수술 전 항암요법 등을 통해 암의 크기를 줄여
유방보존술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암이 다발성이거나 악성 미세석회화가 넓게 분포해 있는 경우와 임산부와 같이 방사선 치료를
해서는 안되는 경우, 그리고 예전에 고용량의 방사선 요법을 받은 경우에는 유방보존술의 금기에 해당된다.
◇수술 후
식이개선
적절한 운동 및 식이로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육류는 1회 섭취량을 100g 미만으로 해 주 1-2회로 줄이며 기름이 많은
부위는 피하고 살코기로 섭취한다. 생선(흰살 등 푸른 생선)은 주 3-4회 적극 섭취한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돼 있는 영양제와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칼슘이 풍부한 음식(다향한 색깔의 채소 및 과일)
섭취한다.
◇예방법
유방암의 위험인자에 대해 잘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이라는 것,
유방암의 가족력, 초경이나 폐경 등은 본인이 조절할 수 있는 인자가 아니다. 그러나 임신, 모유수유, 폐경 후 호르몬 치료, 음주나 식습관,
운동, 적정체중의 유지 등은 조절 가능한 인자이다.
임신과 출산은 젊을 때 할수록 유방암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으며 모유수유를
시행하는 것도 전통적으로 잘 알려진 인자이다. 폐경 후 호르몬 치료는 신중하게 하고 술은 절제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송영주 원장은 “위험인자 없이도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가 검진이나 정기 검진을 통한 유방암의 조기발견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만일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진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진찰과 유방촬영검사, 또는 유방 초음파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광주굿모닝병원 송영주 내분비외과 원장으로부터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 자가검진,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원인
유방암 발생 위험은 일생 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즉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을수록 증가한다.
또한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이나 폐경 이후 장기간의 호르몬
대체요법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고지방,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음식, 젊은 나이의 과도한 음주, 비만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임신한 경험이 없는 여자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보다 높다. 에스트로겐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경우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정상적인 생리과정에서 작용하는 여성
호르몬, 경구 피임약, 폐경 후의 호르몬 치료 등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같은 이유로
자녀가 없거나 자녀를 적게 둔 경우, 늦게 첫 자녀를 둔 경우(30세 이후) 그리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증상
유방에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다. 월경 직전이나 월경 중에 유방이 붓고 아플 수 있다.
또한 젊은 여성들은 유선 조직이 단단하게 뭉쳐 있기 때문에 정상 유선조직을 멍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유방암에서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유방의 멍울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은 양성 섬유낭종성 질환, 섬유선종, 단순 낭종, 유방 농양 등이
있다.
◇검사방법·자가검진
유방암의 검사 방법은 자가 검진 및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인 유방촬영술, 유방 초음파,
유방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CT)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가 진단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방사선 검사에서 유방 멍울이나 미세석회화 등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조직검사를 해 확진하게 된다.
자가 검진은 30세 이상
여성은 매달 한번씩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가 최적기다. 자궁
제거술을 시행했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일정일(예 1일·15일·30일)을 정해 정기적으로 자가 검진을 한다.
자가 검진 방법은
첫째 거울을 보면서 유방의 크기변화, 피부변화, 유두의 함몰이나 위치 변화, 유두습진 등을 관찰한다. 둘째 앉거나 서서 유방 및 겨드랑이를
촉진해 유방 멍울, 통증, 유두 분비물, 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등을 관찰한다. 셋째 자세를 바꿔 누워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지 다시 한번
관찰한다.
◇치료방법
유방보존술식은 최근 유방암 수술의 표준 시술로 우리나라에서 60% 이상의 유방암 환자에서 시행되고
있다. 1·2기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주로 시행되지만 3기 이상의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수술 전 항암요법 등을 통해 암의 크기를 줄여
유방보존술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암이 다발성이거나 악성 미세석회화가 넓게 분포해 있는 경우와 임산부와 같이 방사선 치료를
해서는 안되는 경우, 그리고 예전에 고용량의 방사선 요법을 받은 경우에는 유방보존술의 금기에 해당된다.
◇수술 후
식이개선
적절한 운동 및 식이로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육류는 1회 섭취량을 100g 미만으로 해 주 1-2회로 줄이며 기름이 많은
부위는 피하고 살코기로 섭취한다. 생선(흰살 등 푸른 생선)은 주 3-4회 적극 섭취한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돼 있는 영양제와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칼슘이 풍부한 음식(다향한 색깔의 채소 및 과일)
섭취한다.
◇예방법
유방암의 위험인자에 대해 잘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이라는 것,
유방암의 가족력, 초경이나 폐경 등은 본인이 조절할 수 있는 인자가 아니다. 그러나 임신, 모유수유, 폐경 후 호르몬 치료, 음주나 식습관,
운동, 적정체중의 유지 등은 조절 가능한 인자이다.
임신과 출산은 젊을 때 할수록 유방암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으며 모유수유를
시행하는 것도 전통적으로 잘 알려진 인자이다. 폐경 후 호르몬 치료는 신중하게 하고 술은 절제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송영주 원장은 “위험인자 없이도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가 검진이나 정기 검진을 통한 유방암의 조기발견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만일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진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진찰과 유방촬영검사, 또는 유방 초음파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도 움 말 광주굿모닝병원 내분비외과 송영주 원장
정리=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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