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굿모닝 미디어
광주굿모닝병원 홍보게시판입니다.
- 뜨거운 햇빛으로 인한 여름화상,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
- 16-07-21 12:28
서울 한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겨울에는 전기난로, 핫팩, 온풍기 등의 보온용품으로 화상환자가 많이 발생한 반면 여름은 일광화상 환자가 연 평균 3.3배로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화상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화상은 뜨거운 열원에 의해 몸의 조직이 상하는 것을 말하며 기체, 액체, 고체에 의한 화상으로 나뉘고 그 외 전기화상, 화학화상, 일광화상 등으로 구별하고 있다. 화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 4도 화상으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피만 손상된 것으로 대부분 후유증 없이 잘 낫는다. 이 때는 통증이 거의 없거나 약해 화상연고 등을 통해 가정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2도 화상은 진피층의 손상을 포함한 경우를 말하며 표재성 2도 화상과 심재성 2도 화상으로 구분한다. 표재성 화상의 경우 보통 10~14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소요되고 심재성 화상의 경우 3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경과에 따라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2도 화상의 경우 감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병원 치료를 권유한다.
피하조직까지 손상되는 3도 화상은 말초신경과 혈관이 파괴되고 마비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4도 화상의 경우 근육, 뼈, 내장기관의 손상을 입었을 때를 말하는데, 고압 전기에 의한 화상이 4도 화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광주화상외과 광주굿모닝병원 김종현 화상센터장은 “화상을 입었을 때 초기에 적절한 응급조치를 해줘야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화상부위를 식혀 화상범위를 줄이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물집이 생겼을 때 깨끗하지 않은 도구로 터트리면 감염이 될 수 있고 물집 제거 시기나 방법이 화상 증상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화상으로 손상을 입은 피부는 피부색이 변하거나 울퉁불퉁해지는 흉터를 남길 수 있다.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응급처치가 중요하고 빠른 시간 내에 화상치료와 화상 흉터를 받아야 한다. 흉터를 남기는 2도 이상의 화상인 경우 즉시 화상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화상치료 전문 센터에서는 화상을 위한 화상전담 수술실,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MRI, MDCT, 내시경, 복강경, 레이저 치료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학병원식 첨단 장비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어 복합적인 화상 치료를 위해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진료과목을 갖추고 있어 적합한 치료를 곧바로 받을 수 있다.
월간암 인터넷뉴스
